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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를 입양하기 전 예비 보호자가 가장 많이 하는 고민은 '어떤 품종을 선택할것인가?' 입니다. 오늘은 먼저 한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반려견 10종을 소개하고 간단한 성격 및 특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각자의 환경과 여건에 맞는 반려견 선택에 참고하길 바랍니다.(견종 제목 클릭 시 상세정보 페이지로 넘어갑니다)

 

2022년 7월 기준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제공하는 동물등록제 공공데이터 현황에 따르면 동물보호관리스스템(APMS)에 신규 등록된 반려견 순위는 다음과 같습니다.

인기-있는-반려견-TOP-10
인기 있는 반려견 순위 TOP 10


10위 스피츠

스피츠

하얀 털색과 푹신해 보이는 털이 매력적인 스피츠.

스피츠의 평균 몸무게는 8kg ~ 11kg 정도의 체중을 가진  중형견입니다.

성격은 기본적으로 활발하고 명량한 반면 경계심이 많습니다. 

보호자와 가족을 매우 좋아하고 애정이 가득하지만, 예민하고 경계심이 강하므로 사회화 교육이 필수로 요구됩니다.


9위 요크셔테리어

요크셔테리어

약 10년 전만 하더라도 국내 반려견 인기순위 1위였던 요크셔테리어입니다.

길고 부드러운 털이 매력적인 특징으로 평균 몸무게는 3kg 정도의 소형견입니다.

부드럽고 긴 털을 가지고 있는 만큼 털 관리가 중요합니다.

성격으로는 과거 쥐를 잡던 습성이 있는 견종으로 활동적이고 예민하고 승부욕이 있습니다.

애교가 많은 편이지만 싫은 건 하지 않는 고집스러운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8위 시츄

시츄

시츄는 왕방울 만한 큰 눈이 특징으로 초보 견주가 가장 선호하는 반려견 중 하나입니다.

잘 짖지 않고 혼자서도 잘 놀며, 온순하고 다른 견종들에 비해 공격성이 낮습니다. 그로 인해 분리 불안 증세가 거의 없으며, 문제 해결 관련 여러 방송프로그램에서 찾아보기 힘든 견종입니다.

다만 고집이 세므로 처음 습관을 잘못들이면 교육하여 교정하기에 어려움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7위 치와와

치와와

세계에서 가장 작은 강아지로 유명한 치와와는 털이 짧은 단모종, 털이 긴 장모종으로 나뉩니다.

귀엽고 작은 외모와는 상반되게 예민하고 날카로운 성향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청각이 다른 강아지들에 비해 뛰어나다고 알려져 소음에 예민하므로 소음 둔감화 교육을 하지 않으면 다세대 주택 생활에 많은 민원이 발생할지도 모르니 어려서부터 교육에 노력을 쏟아야 합니다. 또한, 특히 소형견들은 슬개골 탈구 등에 취약하므로 실내 바닥에 매트를 설치하여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6위 진돗개

진돗개

우리나라 천연기념물 제53호로 지정되어 있는 자랑스러운 한국의 견종입니다.

평균 몸무게는 15 ~ 20kg으로 중형견에 속하며, 영리하고 충성심이 강한 견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활발하고 에너지가 넘치고 운동량이 많기 때문에 적극적인 활동이 필요합니다.

경계심이 강하여 경비견으로서의 역할은 유용하지만 그만큼 공격성이 높으므로 적절한 사회화 교육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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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위 말티즈

말티즈

몰타섬에서 온 이 작은 강아지는 순백에 실크 같은 털에 까만 눈동자가 특징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다른 견종에 비해 털 빠짐이 적고, 애교가 많아 오랫동안 인기가 높은 견종입니다.

성격은 '말티즈는 참지 않긔!'라는 유행어가 있을 정도로 사납게 묘사되어 있지만, 대부분의 소형견이 그렇듯 자기의 몸집이 작은 것을 알기에 상대방에게 약함을 숨기기 위해 과시하는 행동을 자주 보이는 정도입니다.


4위 비숑 프리제

비숑프리제

비숑은 프랑스어로 곱슬거리는 털이란 뜻으로 이름처럼 특유의 복슬복슬 한 털이 인상적입니다.

풍성한 느낌으로 잘 관리를 해주면 솜뭉치 같은 동글동글한 얼굴을 가진 인형 같은 외모의 비숑 프리제가 됩니다.

다만 그만큼 털 관리가 어렵고 미용 비용이 많이 소요됩니다.

성격은 명랑하고 지적이며 호기심이 많습니다. 견주들 사이에서 '비숑타임'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우다다 뛰어다니는 모습을 자주 보여 줍니다. 또한, 독립심이 강하고 잘 짖지 않아 현대적인 의미에서 반려견에 적합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3위 포메라니안

포메라니안

풍성한 털과 땡그란 눈망울을 가지고 작지만 당당한 걸음걸이로 돌아다니는 포메라니안은 사모예드와 스피츠의 개량종입니다. 전형적인 초소형견이며, 모량은 풍성한 이중모가 털복숭이 같이 매력적입니다. 다만, 특유의 풍성한 털 때문에 다른 견종과 비교하여 털이 많이 날리는 편입니다. 

성격은 활기차고 대범하며 호기심이 많습니다. 썰매견의 피를 이어받아 체구에 비해 많은 활동량을 필요로 하는 견종으로 열심히 산책을 시켜줘야 합니다.


2위 푸들

푸들

대망의 (1위 같은)2위 곱슬곱슬 털이 가장 매력적인 푸들입니다. 푸들의 뜻은 독일어로 '물에 뛰어들어 첨벙첨벙 수영하다'의 푸델(pudeln)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그만큼 활발하고 활동량이 많은 견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지능이 높아으로 기본적인 배변훈련부터 앉아, 엎드려 등 간단한 개인기도 짧은 시간 안에 훈련시킬 수 있습니다. 

 

푸들은 인간과 가장 오랫동안 지내오며 반려견화가 많이 진행된 견종으로 성격은 다른 견종들에 비해 공격성이 상당히 낮은 편이며, 친화력이 좋아 사람과의 상호작용이 아주 뛰어납니다. 사람과 교감을 잘하고 애착이 많은 만큼 외로움을 많이 타므로 의존도가 높고 분리불안이 심한 편입니다.

 


1위 믹스견

 

여러-강아지-모음

믹스견은 특별한 견종으로 구분할 수 없는 강아지입니다. 주로 지인에게 입양을 받는 경우(시고르자브종)품종이 개량된(디자이너 도그)지 얼마 안 된 말티푸(말티즈+푸들), 코카푸(코카스파니엘+푸들), 폼스키(포메라니안+시베리안허스키), 골든 두들(골든 리트리버+푸들), 치위니(닥스훈트+치와와), 푸숑(푸들+비숑), 푸글(푸들+비글) 등이 있습니다.

 

믹스견 특유의 생김새가 주목받아 인기를 끌고 있으며, 특정 견종에 비해 유전병 확률이 낮아 건강하다고 합니다. 다만, 자연스러운 교배를 통한 믹스견에 비해 디자이너 도그의 경우 유전적 건강함을 보장받을 수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에서 인기 있는 견종 TOP 10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예비 보호자분들은 그저 외모에 반해 견종을 선택하기보다는 어떤 강아지가 본인의 환경과 성향에 잘 맞을지 고민하여 입양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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