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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털 색이 일생동안 계속 변해 움직이는 보석이라고도 불리는 요크셔테리어!
이 작고 앙증맞은 요크셔테리어의 역사, 특징, 성격 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요크셔테리어의 역사
2. 요크셔테리어의 외형적 특징
3. 요크셔테리어의 성격과 특징
4. 요크셔테리어 키울 때 주의할 점
1. 요크셔테리어의 역사
요크셔 테리어(Yorkshire Terrier)는 영국 북부 요크셔(Yorkshire) 지역 출신의 강아지입니다. 테리어(Terrier)는 '땅을파다'라는 의미의 라틴어에서 유래되어, 여우, 들쥐 등의 동물을 사냥개를 의미합니다. 즉, 요크셔테리어는 요크셔 지역에서 19세기 중반 영국 요크셔 지방의 공업지대에서 노동자들이 쥐를 잡기 위해 개량한 견종입니다.
요크셔테리어는 백년 정도로 역사가 짧은 견종이며, 요크셔테리어의 기원은 정확하게 밝혀진 건 없으나 1861년 브로큰 헤어드 테리어(Broken Haired Terrier)에서 개량되었다는 주장이 있습니다.
초창기에는 체구가 크고 노동자를 위해 쥐를 잡는 용도의 견종이었기 때문에 영국의 귀족과 부유층으로부터 외면을 받는 견종이었으나, 1880년대 미국으로 건너가 소형화가 되어 현재의 모습을 갖추면서 1900년대에 영국과 미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습니다.
2. 요크셔테리어의 외형적 특징
요크셔테리어의 외형적 특징 중 손꼽히는 건 아름답고 긴 털 입니다. 털의 길이는 적당히 길고 곧으며, 광택으로 인해 우아한 느낌을 줍니다.
- 소형견
- 체고 18 ~ 23 cm
- 무게 2 ~ 5kg
- 머리는 작고 둥근 편, 코는 곧으며 입은 짧음, 목은 길고 등은 짧고 곧음
- 대체적으로 다크블루색, 황갈색 등을 띄고 있으며 여러 번에 걸쳐 털의 색이 변함
3. 요크셔테리어의 성격과 특징
-똑똑하고 의사표현에 적극적이다.
스탠리 코렌의 강아지 견종 순위 27위로 우등생에 속합니다. 보호자에게 집중을 잘하며, 보호자의 행동이나 말에 반응을 잘합니다. 또한, 본인이 원할 때 산책을 가고 싶다거나 간식을 요구하거나 만져달라는 등 의사표현에 적극적이며 애교를 잘 부립니다.
- 활발하고 용감하다.
한 때, 들쥐 등의 설치류를 잡던 습성 탓에 활발하고 용감한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작은 체구지만 더 큰 체구의 강아지들에게 놀자고 까부는 모습들을 자주 보여줍니다. 이로 인해 큰 강아지가 자신을 공격하는 줄 알고 물림 사고가 일어나는 경우도 많으니, 항상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또한, 새로운 환경에 대한 적응력이 좋습니다.
- 까칠하고 질투가 많다.
보호자 이외에 타인에게 경계가 심하고 의사표현을 잘 하는 만큼 들어주지 않으면 잘 삐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또한, 본인이 마음이 내킬 때는 정신없이 애교를 부리지만 마음이 내키지 않을 땐 마치 가구처럼 가만히 있습니다. 보호자가 다른 강아지를 이뻐하거나 다른 사람과 스킨십하는 모습을 보면 부리나케 달려옵니다.
- 깔끔하다.
대변을 보는 도중에도 자신의 몸에 대변이 닿기라도 할까봐 요리조리 피하면서 볼일을 보는 모습을 보여주며, 자신이 싼 소변을 밟지 않습니다. 배변패드를 적절하게 교체해주지 않으면 배변패드를 피해 근처에 볼일을 보며, 주인에게 치워달라고 짓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4. 요크셔테리어 키울 때 주의할 점
- 털 관리
요크셔테리어는 아름답고 긴 털을 가진 만큼 털 관리를 잘 해주어야 합니다. 그냥 두면 털이 쉽게 엉키고 길기 때문에 꾸준한 트리트먼트를 해줘야 하며, 얼굴 부분은 자주 빗어줘야 합니다. 또한, 털은 싱글코트(일중모)로 더블코트(이중모)들에 비해 추위를 잘 타므로 겨울엔 실내를 따뜻하게 해줘야 합니다.
- 슬개골 탈구
소형견의 경우 슬개골 탈구에 취약하기 때문에 평소에 슬개골 탈구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절 건강에 특별히 신경을 써야 합니다.(바닥 미끄럼 방지 매트 설치, 소파나 침대에 올라갈 수 있는 계단 설치 등)
- 간문맥전신단락증
유전적으로 태어나기 전 영양공급을 위해 태반과 태아를 연결하는 혈관이 태아가 태어나면서 자연적으로 닫혀야 하지만, 태어난 후 이 혈관이 닫히지 않아 몸속에 생성되는 노폐물이 간으로 들어가 해독되지 않고 이 혈관을 통해 혈액으로 들어가 문제를 일으키는 증상을 말합니다.
증상으로는 느린 성장, 체중감소, 식욕부진, 시력감퇴 등의 있으며 혈액 속에 암모니아 농도가 높아 간성뇌증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정기점검을 통해 병을 발견하고 수술을 통해 치료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