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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도가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등록 반려견 누계 추이는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2021년 기준 276만 마리의 반려견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이는 등록된 반려견에만 해당하는 수치이므로 등록되지 않은 반려견 수 까지 반영하면 약 500만 마리로 추정됩니다.

 

정말 심사숙고해서 강아지 키우기로 결정하고 강아지 입양을 생각하는 입장에서

어디서 데려와야 할지, 입양에는 어떤 방법이 있는지, 각 방법에 따른 장단점은 무엇인지 고민 한 번씩은 해보셨을 겁니다. 오늘은 반려견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강아지 입양 방법 및 각 방법별 장단점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우리나라의 강아지 입양 방법은 크게 4가지가 있습니다.

1. 애견샵(펫 샵) 입양

2. 가정(지인)을 통한 입양

3. 전문 브리더를 통한 입양

4. 유기견 입양


애견샵(펫 샵)을 통한 입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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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견샵(펫 샵)의 장점은 강아지를 키우고 싶은 사람들에게 가장 접근성이 좋다는 것입니다. 지금 집 앞 거리를 나가도 주변에 한 두 곳 정도는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고, 인터넷을 통해서도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또한, 반려견은 한번 입양하면 평생의 동반자로 살아가야 하므로 자신의 성향에 맞는 성격 또는 특징을 가진 품종을 고민하여 입양해야 하는데, 펫샵은 자신이 선호하는 품종을 직접 보고 입양할 수 있습니다.

현재 펫샵 입양률은 약 19% 정도 입니다.(KB금융 2021 한국 반려동물 보고서) 

 

단점으로는 펫 샵의 강아지들을 어디서 데려오는지가 명확하지 않다는 점입니다. 일부는 불법 강아지 공장이라고 불리는 곳에서 데려와 펫샵에서 분양을 하게 되는데, 이런 비위생적인 환경과 비윤리적인 학대를 받는 환경에서 태어난 강아지들은 부모견으로부터 정상적인 사회성을 배우지 못한 채 입양 돼 문제견이 될 소지가 있습니다. 또한, 펫 샵에서 아기 때부터 갇혀서 생활을 하기 때문에 사회성이 좋지 않고, 변을 먹는 등 문제 행동을 보이기도 합니다.

 

다만, 이러한 문제점들은 올바른 교육과 훈련을 통해 충분히 교정이 가능하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2023년 4월 27일부터 동물보호법 개정에 따라 반려동물 생산판매업이 등록제에서 허가제로 전환되었습니다. 즉, 판매업자가 판매업을 하고자 하면 정부기관이 실질 심사(시설을 방문하여 심사)를 하여 허가여부를 통해 판매할 수 있도록 허락해 주는 것입니다. 이로 인해 불법적이고 비위생적인 강아지 공장들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됩니다.)


가정(지인)을 통한 입양

강아지-입양-웰시코기

가정(지인) 입양은 2가지로 나뉩니다. 주변에 아는 지인을 통한 입양과 카페 등 각종 커뮤니티를 통한 입양이 있습니다. 

주변 아는 지인을 통한 입양의 경우 입양 절차가 간단하고 강아지가 태어난 환경(모견이 자라온 환경)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다는 점과 입양 비용이 들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가정에서 돈을 받고 강아지를 분양하는 것은 법으로 금지하고 있음 / 동물보호법 제33조)

현재 가정(지인)을 통한 입양률은 약 44% 정도로 가장 높습니다.(KB금융 2021 한국 반려동물 보고서) 

 

단점으로는 각종 커뮤니티를 통한 입양에서 나타납니다. 가정 분양이라고 하지만 실제 강아지가 태어난 환경에 대해서 알 수 없다는 점입니다.업자들이 가정분양이라고 속이고 분양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분양받을 때 직접 분양자의 집을 방문하거나, 분양자가 커뮤니티에 지속적으로 분양글을 올리고 있는지, 책임비라는 명목으로 분양비를 요구하는지 등 반드시 확인하고 입양을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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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브리더를 통한 입양

갓-태어난-강아지

브리더(Breeder)란 특정한 견종에 대해 지식을 가지고 전문적인 관리를 통해 혈통을 유지하고 올바르게 번식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생소한 단어고 전문 브리더의 자격을 나라에서 지정하는 것이 아니라 한국 반려동물관리협회에서 인정하고 있습니다. 브리더를 통해 입양을 원할 경우 브리더에게 연락을 한 뒤 찾아가 상담을 통해 입양을 결정하게 됩니다.

 

장점으로는 본인이 원하는 견종에 대해 견종의 특징, 번식, 건강, 관리, 교육방법 등 전문적인 상담과 교육을 받을 수 있고 반려동물이 자라온 환경에 대해서 알 수 있다는 점입니다.

 

단점으로는 쾌적한 환경에서 전문적인 관리와 사랑, 관심을 받으며 자라온 만큼 입양 비용이 비싸다는 점과 국내에는 이런 전문적인 브리더가 많지 않다는 점이 있습니다.

 


유기견 입양

유기견-입양-강아지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늘어나면서 반려견에 대한 책임의식 없는 입양으로 인해 유기견의 한 해 발생 숫자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2022년 발생한 유기견의 수는 약 8만 마리(동물자유연대자료)로 이는 사회적으로도 많은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유기된 대형견들은 무리 지어 다니며 사람에게 피해를 주기고 하고, 보호소에 보호 중인 유기견은 일정기간 입양되지 못하면 안락사됩니다.

 

유기견을 입양하는 방법은 지차체 보호 센터 입양동물 보호 단체 입양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지자체 보호 센터는 동물 보호 관리 시스템(www.animal.go.kr)에서 찾아볼 수 있으며,

동물 보호 단체는 동물 자유 연대(www.animals.or.kr), 카라(www.ekara.orp) 등이 있습니다.

 

유기견 입양의 장점은 입양 그 자체가 생명을 살리는 일이라는 것입니다. 또한 많은 품종이 있어 선택의 폭이 넓고, 기본적인 정보(건강, 성격 등)들에 대해서 신뢰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지자체 보호 센터에서 유기견 입양 시 발생하는 비용(예방접종, 내장형 칩 등록, 중성화 수술 등)에서 15만원을 지원하며, 각 지자체 별로 혜택이 있으니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해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단점으로는 초보 견주들의 입양 시 고려해야 될 부분이 많다는 점입니다. 유기된 강아지들은 대부분 몸과 마음의 상처를 가지고 있습니다. 강아지를 케어함에 있어 조금 더 많은 시간과 정성과 노력이 필요할 지도 모릅니다. 그저 유기된 강아지가 불쌍하고 안쓰럽다고 무작정 입양을 한다면 이를 감당하지 못하고 파양 하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기견을 입양하고자 하는 보호자는 더욱 정보를 알아보고 공부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오늘은 강아지 입양 방법 및 각 방법별 장단점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어떤 방법으로 입양을 하던 반드시 반려견에 대해서 공부하고 충분히 심사숙고하여,

정말 가족처럼 평생을 함께 할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 때 입양하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반려견을 입양하기 전 고려해야 하는 내용들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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